인공 접지극? 자연 접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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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접지극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접지극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접지봉, 나동선 mesh라고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특히 접지봉이라고 하면 동봉! 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실 거고 최근에는 탄소접지봉과 전해질 접지봉 크게

이렇게 3가지로 많이 현장에서 시공하고 있습니다.

1. 접지동봉

2. STS탄소접지봉, 탄소접지봉

그래서 이렇게 접지봉들과, 나동선을 인공 접지극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개념은 뭐라고 할까요??

자연 접지극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자연 접지극이란 자연적 접지극 이라고도 강관이나 철골, 철근, 금속제 수도관 등 땅에 매설된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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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철근_자연 접지극

좀 더 인공 접지극과 자연 접지극에 대해서 명확하게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접지전극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구리, 알루미늄, 철 등의 금속 또는 탄소계 재질로 만든 봉형, 직선형, 판형, 띠모양 등의 접지전극과 이들을

조합한 접지전체를 대지에 매설한 경우의 접지극을 인공 접지극(artificial grounding electrode)이라

한다. 인공 접지는 인위적으로 대지에 전기적 단자를 설치하는 것이다.

접지하고자 시설한 것은 아니지만 넓은 표면적으로 대지와 자연적으로 접촉되어 있는 건축물의 기초공사에

사용한 강관이나 철골 등의 구조체, 금속제 수도관 등 대지에 매설된 도전성 물체를 접지 전극으로 대용하는

경우 이들 도전성 물체를 자연 접지극(natural grounding electrode) 또는 구조체 접지전극(structure

grounding electrode)이라 한다.

건축물의 철골이나 철근 또는 금속제 수도관, 철도의 궤도 등 다른 시설물 중에서 지하에 매설되거나 대지에

접촉되어 있는 도전성의 구조체는 자연 접지 전극으로 볼 수 있으며, 이들 도전성의 구조체를 접지 전극으로

이용하는 것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접지 공학_이복희

이젠 좀 더 명확하게 인공접지극, 자연적 접지극에 대한 내용이 감이 잡히십니까~~

이미 미국에서는 자연 접지극에 대한 개념이 있었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초 파일도 자연적 접지극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건축물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아닐까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지반은 매립층이여서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기 때문에 기초 파일공사를 엄청 많이 했습니다.

기초파일 자체가 자연적 접지극으로 우수한 접지극 역할을 해줄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기초파일_(주) 코 지 오

기초파일은 또한 접지봉처럼 길이와 파이(직경이) 있기 때문에 접지 시뮬레이션도 가능했기 때문에

접지 계산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기초, 구조체 접지극은 시뮬레이션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접지봉과 나동선(MESH)만을

계산하기 때문에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음에는 기초, 구조체 접지극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연적 접지극이란 개념이 생기면서 접지시스템도 좀 더 발전한 모습이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